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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농축산물 없어 못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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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에 글씨 새겨 날개 돋친듯"

[안동] 품질 고급화와 홍보에 성공한 농축산물은 제자리에서 앉아 팔고 물량이없어 못파는 호황을 누려 계획적 전략농업의 중요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안동 길안면 대방.묵계.천지 사과 작목반의 경우 저공해 유기 영농과 사과에 문양과 글씨를 새겨 넣는 아이디어등으로 품질 고급화와 높은 상품성으로 수확기판매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청송군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일찌감치 사과를 소득 전략 품목으로 정해협업 사과 생산단지를 조성, 품질 고급화를 이루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최고급 사과 산지로 자리잡았다.

군에 의하면 뉴코아.LG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매년 자사 매장 판매용으로 상품(上品)을 수천t씩 대량 수매하고 있어 상당수 생산농가들은 판로걱정 없이 생산지에서 흡족한 가격을 받고 사과를 팔고 있다.

안동 황우촌은 전업농들이 엄격한 사육 관리로 고급육을 생산하고 믿음을 판다 는 홍보 전략을 앞세워 가짜 한우가 판치는 대도시지역 쇠고기 시장을 파고들었다.

그 결과 전국 10여개 직매장에서 연간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일본 시장 진출을 예약해 두고 있다.

농축산 관계자들은 얼굴 있는 상품 과 품질고급화를 통해 되풀이 되는 가격파동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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