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에도 '할인점시대'본격 가동

"동아백화점 내달1일 '델타클럽'오픈"

대구에도 차세대유통산업인 할인점시대가 본격 열린다.동아백화점은 지방 최초로 내달1일 대구시 북구 관음동 칠곡I.C입구에 신업태인 회원제창고형할인점 델타클럽 을 오픈한다.

델타클럽은 연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가격파괴 매장.

기존 판매방식과는 달리 물류비용과 인건비, 판매경비 부문을 대폭 줄여 이곳에진열되는 상품은 기존 도소매점보다 40~60%%정도 가격이 헐하다.

이번 델타클럽은 도심상권의 지역분산으로 유통체제 개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가격파괴를 통해 제조업중심의 가격결정구조를 유통업체와 소비자중심으로 바꾸게된다는 점에서 등장의 의미가 있다.

델타클럽은 연면적 5천평, 매장면적 2천5백평, 지하1층, 지상3층규모의 현대식건물로 지하1층과 지상3층에는 5백50대 동시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들어서며 1,2층에는 생식품, 가정 가전용품, 공산품, 패션잡화 등 5천여상품을 4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실제 캘빈클라인 청바지의 경우 2만9천5백원, 코렐식기(17PCS)가 3만8천5백원,코닥필름4팩이 5천9백원으로 각각 시중가보다 38~70%% 싼 가격이다.

회원제인 델타클럽은 올해까지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도소매업자를제외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만원의 가입비용을 받는다. 판매방식은 박스및묶음판매이며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연중무휴이다.

한편 델타클럽은 구안국도와 중앙고속도로 IC주변에 위치해 칠곡, 왜관, 군위,의성지역등 대구근교 주민들의 상품구매처로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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