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납 수도료 일제정리

"단수·압류 조치등 강경조치"

[구미] 구미시는 상수도 요금을 장기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가정에 대해 수돗물단수, 재산압류등으로 체납액 일제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상수도 공급을 받고 있는 가구는 7만1천3백62호로 이중 4.6%%인 3천2백80가구에서 지난 9월말현재까지 상수도 사용료 1억2천만원을 장기체납해오고 있다는것.

시는 이에따라 오는 12월21일까지를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동안 체납액 정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읍.면.동 관계자 합동으로 20개 체납액 정리반을 편성, 체납수용가를 방문, 자진납부를 권장하고 이기간동안에도 납부를 미루는 수용가에 대해선 단수, 재산압류등의 조치를 취해 체납액을 완전히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연간 8천만t의 수돗물을 생산, 수용가들에 공급하고 있는데 수용가들이 납부하는 t당 가격이 1백4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싼 상수도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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