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에도 가격파괴 바람

"창고형 할인점 속속 등장"

최근 대구권 시.군 농촌지역에서도 전화 한 통화로 안방에서 생활용품을 직접배달 받을 수 있는 쇼핑 대행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존 5~7단계를 거쳐 이뤄져 온 유통체계가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형태로 간소화돼 일반 상품가격을 40~50%%대로 떨어뜨려 가격파괴 바람으로이어지고 있다.

이들 쇼핑대행업체등 유통업체들은 창고형 할인매장을 비롯한 공장 직거래 제품등 가격파괴 상품을 회원들에게 10%%정도의 수수료로 안방까지 배달하는 택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주민들이 바쁜 농사일에 쫓기거나 대도시 교통난등으로 제때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으나 이같은 쇼핑대행업체의 등장으로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는 것.

가전용품.식품.음료.자동차부품.스포츠용구.생활잡화.사무용 집기류등 무려 3천여점의 품목이 취급되며 전화주문 이후 24시간내 배달체계가 신속히 이뤄진다.

회원들에게는 농수산물.공산품 유통공사등 관련기관을 통한 상세한 가격정보와거래물량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PC통신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해 호응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관계자인 조이클럽 이명원 상무는 현재 대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해오고 있는국내 20여개의 가격파괴형 유통업체들이 농촌지역에도 점차 사업망을 확대하고있는 추세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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