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각종 농산물의 파종에서 출하까지 제반 농업정보가 정부 초고속정보통신망(인터넷)을통해 각농가에 전달되는 새로운 첨단농업이 신기원을 이룰 전망이다.
30일 농림부가 시달한 시설채소 생산.유통 초고속시범사업 에 따르면 성주(참외), 창녕.진주.순천.광양.고흥.구례.보성(오이), 진주.밀양(풋고추)등 9개시군을 대상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정보통신부는 내년5월까지 서울 가락동시장등 13개 공영도매시장과 시군농협, 영농조합법인, 작목반과 농자재.농약공업협회, 종묘회사, 기상청등과 연계하는 웹(WEB)서버 시스템을 갖춘다는 것. 또 성주.진주.밀양.순천등 4개지역에 따로 지역서버를 설치, 각종 농업정보가 농림부의중앙전산망에 입력 처리된후 초고속정보통신망과 전화회선을 통해 이들 지역 농민들에게 시시각각 전달하게 된다.
특히 농민들 서로간 농작물 품목별 생산 및 출하관리, 거래시세, 종묘현황, 병해충발생 추이, 기상등 영농여건과 농산물 출하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접속된 통신망과 연계 교환할 수도 있다.또 상품홍보와 주문판매 시스템도 구축, 현재의 5~6단계의 중간유통 과정을 축소해 생산농민과소비자를 직접연결 시켜 18~20%까지 유통마진을 줄이는등 물류비용을 절감 할수 있다는 것. 한편 시설채소 생산.유통 초고속시범 사업에 소요되는 21억여원의 예산은 농림부와 정보통신부가직접 분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관계자는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의 경우를 예로 들면 이같은 사업으로 1백94개소의 작목반에 5천9백81농가가 한해평균 2백억원정도의 물류비용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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