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서 전통·향토음식 발표회

"[신토불이 맛] 되찾는다"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잊혀져가는 우리고유의 전통.향토음식을 개발한 요리발표회를 가져 화제.

경북 개도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농촌진흥원이 주관한 향토개발요리 발표회에는 우리먹거리연구회원등 8백20명이 참가해 자기 고장의 전통음식을 앞다투어 자랑했다.

발표회에는 경북지역 고유의 전통떡들과 포항물회, 경주의 더덕요리, 영주의 인삼요리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개발요리 1백50여점이 돋보였다.

또 성주의 등겨장을 비릇한 옛향수를 느낄수 있는 전통요리 50여점과 조상들이 사용했던 식생활관련도구 90점등 총 5개분야 5백여점은 전시장을 찾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큰호응을 얻었다.향토요리 연구가인 김영분씨의 전통떡 만들기 와 제일요리학원 이순우원장의 사과요리는 현장강습을 가진후 시식회도 가졌다.

우수마을 사례발표회와 우수단체및 개인에 대한 표창에 이어 화합의 한마당잔치인 명랑운동회도가졌는데 이의근경북도지사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한국형 식생활문화의 정착으로 우리문화의우수성을 되찾자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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