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대구 상공 일대에 검은색의 오염띠가 형성,하늘을 가리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기압이 안정된 상태에서 대기오염 물질이 상승하다 일정한 높이에서 멈춰 옆으로확산돼 일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저기압이 자주 발생해 기압이 안정된데다 30일 평균 풍속도초속 1.2m로 평상시 평균 풍속 2~3m의 절반에 그치는등 바람도 거의 불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아황산가스등 대기오염물질이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스모그나 오염띠를 형성, 시계를 흐리고 호흡기질환 발생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계명대 환경공학부 권오열교수는 대기오염물질은 대기 흐름의 영향을 많이 받게돼 바람이 불지않거나 기압이 안정됐을 경우 스모그나 오염띠현상이 일어날수 있다 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中 건보료 55억원 흑자? 6조원 받아갔다
대법원 휘저으며 '쇼츠' 찍어 후원계좌 홍보…이러려고 현장검증?
[단독] 카카오 거짓 논란... 이전 버전 복구 이미 됐다
[사설] 대구시 신청사 설계, 랜드마크 상징성 문제는 과제로 남아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