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법전스님 방장직 수락

"해인사 분규 일단락"골프장 건설반대를 둘러싼 내분으로 빚어진 해인사사태는 신임방장으로 추대된 후 방장직수락을 고사해온 법전스님이 지난달 30일 방장직을 수락, 사실상 사태가 일단락됐다.지난 4일 해인총림 제5대 방장으로 추대된 법전스님은 전 방장 혜암스님의 돌연한 사임의사표명과 산중(山中)갈등을 이유로 들어 한달 가까이 신임방장직 수락을 고사해왔다.법전스님은 해인사사태수습위측 스님들의 거듭된 요청끝에 좋은 인연으로 만나야 되는데 마음이무겁다 며 신임방장직추대를 수락했다.

한편 이에앞서 수습대책위는 선용스님을 주지직무대행으로 선출하는등 종무7직 직무대행에 대한추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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