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찰스 바클리, 샤킬 오닐등 슈퍼스타들이 펼치는 미프로농구협회(NBA) 96~97 정규리그가 2일(한국시간)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출범 50주년을 맞는 올 NBA 리그는 이날 오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토론토 랩토스와 뉴욕 닉스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동.서 컨퍼런스 우승팀간에 왕중왕 을 가리는 내년 6월초까지 7개월여의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29개팀이 출전하는 올시즌 리그는 4개 디비전으로 나눠 내년 4월20일까지 페넌트레이스를 벌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동.서 컨퍼런스 각 8강을 가린 뒤 컨퍼런스 우승팀에 이어 대망의 챔피언을 뽑는다.
올해 개막전이 토론토에서 열리게 된 것은 토론토가 지난 46년 NBA 출범 첫해 토론토 허스키스와 뉴욕 닉스간의 개막전이 열렸던 곳으로 NBA의 발상지라는 역사적의미를 되새기기위한 때문이다.
올시즌 NBA는 지난해 72승으로 사상 최고의 승률을 기록하며 챔피언에 복귀했던 시카고 불스의독주를 견제할 팀이 과연 있을지에 팬들의 관심이 가장 많이 쏠리고있다.
시카고는 지난해 승리를 이끌었던 주역중 스코티 피펜과 센터 룩 롱리가 각각 수술 후유증을겪고 있을 뿐 농구 천재 조던과 리바운드의 황제 데니스 로드맨, 크로아티아 용병 토니 쿠코치 등이 건재한데다 명장 필 잭슨마저 버티고 있어이번 시즌에도 챔피언 0순위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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