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로 예정됐던 대구~성주간 국도 확장 공사 완공이 잦은 설계변경과 예산부족 등으로 차질을빚어 98년말로 2년 또 늦춰졌다.
길이 23.8km 인 대구-성주간 국도의 4차선 확장공사는 지난 90년12월 착공돼 설계변경으로 몇차례 완공시기를 늦춰오다 올해말 완공키로 했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그러나 최근들어 편입부지 보상가 마찰 때문이라며 98년으로 완공시기를 2년 늦추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편입부지 보상 및 강창교 개축 지연이 공기 연장의 주이유이나 예산도 부족하다 고덧붙였다.
교통난과 먼지등에 6년여 시달려온 달성군 다사-하빈면과 성주군 일대 주민들은 2년 더 고통 이연장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도로를 8년 걸려 확장하는 것은 이해할 수없다 며 언제까지 참아야 하느냐 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같은 실정임에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시공자인 극동건설은 공기 연장 안내문조차 설치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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