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민들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약값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4일 의료기관이 약값에서 이익을 내는 일을 없애고 국민과 의료보험단체의 부담을덜어주기 위해 현행 약가상환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행 고시가격 지불제 에 의한 약가상환제도를 병.의원의 구입가격지불제 로 변경하는 등 국민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수 있는 방안을 모색, 내년중에 방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복지부에 따르면 현행 약가상환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사용한 보험적용 약값을 의료보험단체에 청구하면 매년 복지부 고시로 개별약품별로 정한 가격의 80%%를 지불하고 20%%는 환자가 부담토록 돼 있다.
이에따라 병.의원이 제약회사로부터 약을 싸게 살수록 이익이 커지는 구조여서 제약회사에 덤핑을 요구하게 되고 진료의 질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보험자단체나 국민의 의료보험료 부담도 늘어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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