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토시인 금동식,이희목씨등 시집출간

"시조시인 이동백씨 시집 출간"향토의 시인 금동식 이희목 김수일씨와 시조시인 이동백씨가 시집을 출간했다.금동식씨의 한그루 홀가분한 나목이 되어 (향토 펴냄)와 이희목씨의 제3시집 가을 민들레 (뿌리 펴냄),이동백씨의 수몰지의 낮달 (그루 펴냄), 김수일씨의 꿈꾸는 바람 등. 금동식씨의 네번째 시집 한그루 홀가분한… 은 자연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속에서 삶을 관조하며 그 좌표를 읽어가는 서정시집. 어느쪽으로도 기울지 않는 균형잡힌 감성으로 세상살이의 깊은 속내를 음미하며성찰하는 시편들을 묶었다.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희목씨는 시집 가을 민들레 에서 토속적인 감성의 시를 지양하고 새로운 서정의 지평을 열어가는 시들을 보여준다.

안동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시조시인 이동백씨는 수몰지의 낮달 에서 어설픈 감성에 빠지거나 형식이라는 틀에 매여 자유롭지 못한 낡은 구조를 거부한다.

수몰민의 애환과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이미지를 꾸밈없고 소박한 감성으로 풀어내고 있다. 김수일씨는 첫 시집 꿈꾸는 바람 에서 그리움의 서정을 피워내고 있다. 월남전에 대한 기억과 고향,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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