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일합섬자리 위락·유통단지 조성

"경산시 2천년대 도시계획안"

[경산] 경산시내 금싸라기땅인 중산동 제일합섬 부지에 특급호텔과 백화점 등을 갖춘 위락.유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그리고 제일합섬은 올해 제15회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된 산업체 부설학교인성암실업 고등학교 자리에 경산을 대표해 명문사립학교로 키위갈 청산 중.고등학교(가칭)를 설립 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2016년까지 경산을 인구 50만명을 수용할수있는 대구권 부도심및 교육도시로 육성토록 하는것을 골자로하는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하면서 제일합섬 공장부지 20만6백평과 시유지등 모두 25만평을 위락.유통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제일합섬측은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자치단체와 시민이 원하는 사안이라면 수용한다는 방침을 세워,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구상은 최희욱 경산시장이 그동안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동참해 달라는제의를 제일합섬측이 받아들임에 따라 구체화되고 있다.

그리고 경산시가 추진해 오던 영남대 부지내의 공립학교 유치문제가 영남대측의 반대로 무산된 가운데 제일합섬측이 사립학교 설립을 구체화 시키고 있어빠르면 내년초 개교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제일합섬이 추진하는 중.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지난 8월 범시민운동을 전개, 시민의 이름으로 서명한 건의서를 교육부장관앞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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