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19구조대 출동 빨라진다

"동부.북부.달서소방서에도 편성"

시민들의 119구조대 이용이 훨씬 편리해진다.대구시소방본부(본부장 김청태)는 중부.서부소방서에만 있는 119구조대를 7일부터 동부, 북부, 달서소방서에도 각각 설치, 운영한다. 대구지역 소방서마다 대원9명과 차량 등을 구비한 구조대가 24시간 출동준비를 갖추게 되는 것.

이에 따라 여러 재난을 당한 사람들이 1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종전보다 훨씬 빨리 구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인구가 급격히불어났으나 지역소방서에 119구조대가 없어 불편을 겪던 칠곡, 성서, 상인, 대곡, 시지, 범물 등 신도시 주민들이 큰 혜택을 보게됐다.

한편 119구조대는 놀랄만한 구조실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소방본부는 올1월부터 10월말까지 119구조대가 1천7백13회 출동, 7백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구조인원은 하루평균 2.4명.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출동건수는 52%,구조인원은15%%가 늘었다. 구조인원은 교통사고(3백33명)가 가장 많고 기계관련사고(1백78명) 물난리(42명) 건물관련사고(30명) 화재(5명)순이며 기타 1백19명이다.

대구시소방본부 채형창(蔡炯昌) 구조구급과장은 소방서마다 119구조대가 설치됨에 따라 위급한 상황때 보다 빨리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됐다 며 각종 재난사고발생시 신속히 신고를 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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