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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살인 '첫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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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페스카마15호 선상살인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5일 오전10시40분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종규부장판사)심리로 부산지법 제103호 대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검찰신문에서 전재천씨(33)등 6명의 조선족 피고인들은 검찰측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으며 범행사전모의 및 범행후 일본으로의 밀항기도 등 일부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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