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악기수출규모 기타1위, 피아노2위

"악기공업통계연보"

우리나라의 악기수출 규모는 기타의 경우 전세계 1위이고 피아노는 2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악기공업협회가 최근 발간한 악기공업통계연보 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작년 기타수출액은 통기타와 전기기타를 합쳐 총 1억4천3백24만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기타수출 2위는 작년 7천2백4만달러를 수출한 미국이었으며 다음으로 일본이 3천6백만달러, 독일 1천4백18만달러, 대만 1천2백92만달러, 영국 1백7만달러등의 순이었다.피아노의 경우는 작년 업라이트 및 그랜드피아노 두종류에서 총 1억1천9백20만달러 어치를 수출,일본의 2억6백76만달러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기타수출은 국내 업계의 대대적인 설비증설에 힘입어 지난 84년부터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로올라섰으나 피아노는 지난 90년까지 1위를 유지하다 전세계적인 수요감소와 국내 근로자임금 상승 등으로 국내 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본에 밀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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