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건설업은 외형적으로는 전년보다 큰폭의 성장을 했으나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95년 건설업통계조사 잠정결과 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83조6천4백43억원으로 지난 94년의 68조5백71억원보다 22.9%%가 늘어났다.
그러나 공사비용은 사업체수의 증가에 따른 과열경쟁, 미분양 아파트 증가 및 공사대금 미회수에따른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23.9%%가 늘어난 77조2천4백13억원으로 증가폭이 건설공사액보다 컸다.
이에 따라 공사액에서 공사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94년의 91.6%%에서 92.3%%로 높아져 상대적으로 수익성은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공사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4년의 35.3%%에서 33.1%%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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