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찬종고문 강연

"부국강병 강조"

▲일정=7일 오전 11시 대구환경대학초청 특강 (계명대. 참석자 1백여명)-오후 2시 용지초교 어머니회초청 특강(용지초교. 1백여명)-오후 5시 대구경북지역 교육계원로간담회(그랜드호텔)-오후 7시 서구발전연합회(프린스호텔. 6백여명)-1박(그랜드호텔)-8일 새벽 상경.

▲강연요지=이제는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위해 국가경영이 필요하다. 우리는 현재 국난(國難)속에살고 있고 정치도 정쟁(政爭)수준에 머물고 있다. 물먹는 것부터 문제이고 땅도 좁고 주변상황도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과연 잘할수 있겠는가.

국력이 우선이다. 튼튼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민통합을 이뤄야 통일도 이뤄진다. 만약 갑작스레북한정권이 무너져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생하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경제틀을 새로 짜야한다. 적자증가, OECD(경제개발협력기구)가입, 고비용저효율등 주변여건으로국제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하나도 없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호출자할수 있는 한국형짝짓기를새로 해야 한다.

▲스타일=박고문의 특징은 대중성, 활동성, 순발력으로 요약될수 있다. 원고없이 1시간이상 강연을 하는 것이나 지지계층에 따라 연설내용을 조절할수 있는 순발력을 보였다.

칠판에 글을 쓰면서 강연을 진행하거나 재치있는 농담등을 통해 대중정치인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수십년간 정치판에서 생활해오면서 자연체득한 것들이다. 그런만큼 주부등 참석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대구 달성군 현풍면에 14대선조의 묘소가 있는등 뿌리가 이곳에 있다. 나도 TK 라는등 지역민마음잡기도 잊지 않았다.

▲일문일답.

-신한국당후보는 누가 될 것인가.

신한국당은 국민들의 보편적 상식에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왕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다 (保民而王)이란 말이 있다. 국민의 의사에서 벗어나는 일은 절대 안된다

-신한국당후보가 되지않으면 독자후보로 나설 것인가.

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정치적 자산(국회의원직)을 포기했다. 희생하는 사람이 애착심이 가장 있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라(웃음)

-박고문은 최근 일부 대통령선거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는데….

객관성있는 여론기관에서 한 것이어서 신뢰성이 있고 오차도 적은것 같다. 국민이 답답하니 나같은 사람 주목하는게 아닌가

-같은날 이회창고문과 함께 대구에 내려와 비교를 하는 시각도 있는데.

무엇을 비교하나…. 합동연설회를 하나 비교하게 (불쾌한 표정)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