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행자 작동 신호등 인기

"구미시 통행인 적은 5곳 설치"

구미시 일부지역에 보행자가 직접 신호등을 조작하여 횡단보도를 건널수있는 보행자작동 신호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보행자작동 신호기는 보행자가 많지않은 횡단보도에 통행인이 있을때만 보행자위주로신호등을 작동할수있는 선진국형 신호등으로 교통정체현상해소와 횡단보도 교통사고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있다.

구미시는 지난달 신평, 구평, 도량 초등학교앞과 구미중, 고아면 문성빌라등 5개소에 보행자작동신호기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보행자신호등은 보행자가 도로횡단을 할때만 신호기에 달려있는 버턴을 누르면 20초후에 횡단보도신호가 녹색으로 조정돼 안전하게 횡단할수있다.

또한 진행차량은 횡단하는 보행자가 없을때는 항상 진행신호이므로 차량통행이 원활하고 신호에의한 불필요한 정지를 하지않게돼 시간 단축과 연료비를 줄일수있어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감소등 2중효과를 얻고있다.

구미경찰서 교통계 박만동경장은 보행자작동신호기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어 다음달쯤 형곡중과구평동, 선산지역일대 7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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