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2차 항공회담이 7~8일 이틀간 우리 건설교통부 청사에서 열렸으나 대구-일본 2개도시 사이의 직항노선 신설등을 포함한 의제에 합의하지 못한채 결렬됐다.
건교부 및 대구시 교통국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는 대구~오사카, 대구~후쿠오카등 2개 직항노선신설을 포함한 많은 안건이 제기됐으나 한일간에 항공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다 는 일본측 주장때문에 구체적 안건 타결에는 실패했다.
일본측은 한.일간 항공 노선 공급을 한국이 75%%나 차지, 적절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 며 한국항공사들의 일본 추가 취항에 제동을 걸었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한.일항공회담에 대구 국제공항화의 큰기대를 가져 왔으나 지난9월18~19일 도쿄에서 열린 1차 항공회담에 이어 이번 2차 회담까지 결렬돼 전망이 불투명해졌다.양국은 내년 1월28~30일 사이 도쿄에서 3차회담을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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