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최고 33%%나 인상 조정키로 한 지역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입학 전형료를 지난해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대 등 지역대학들은 지난 10월 면접평가.교과외 영역반영작업.단계별 사정.물가인상률 등을 들어 97년도 입학전형료를 최고 33%%에서 최저 6%%까지 인상키로 결정했다.경북대는 논술고사료를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리고, 계명대는 인문(사회.자연계 포함)3만원.사범대 4만원.예체능대 8만원, 대구대는 인문(자연.사회계 포함) 3만원.사범대 4만원.예체능대 7만원으로 올려 조정했다.
또 대구.경북지역 23개 전문대는 97학년도 입학전형료를 일반계 2만원에서 3만원(33.3 %), 예.체능계 2만5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 입시의 경우 최고 6차례의 복수지원이 가능, 대학별 전형료 수입이 크게늘어날 전망으로 전형료를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더라도 각 대학은 복수지원에서 얻어진 전형료수입금으로 입시사정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교육부는 8일 전국 전문대학장 회의를 소집, 올 입시의 경우 복수지원으로 대학의 전형료 수익금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해 줄 것 을 요청하는 등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대상으로 전형료 인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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