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돌 미공화당 대통령후보는 선거에서 패배한지 2일째인 7일 약속대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소박한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돌 전상원의원은 이날 아침 워터게이트 아파트 단지를 나와 다른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팔에 끼고온 옷들을 길 건너편 세탁소에 맡기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커피두잔을 사서 부인 엘리자베스와 함께 마신 뒤 애완견 리더를 산책시키고는 선거운동본부에서 일했던 참모진과 기념사진을 찍었다.위싱턴에서 근 35년간 화려한 정치생활을 해온 돌은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하는 경우 아무런명칭도 갖지 않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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