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문직여성 대구클럽 세미나

"21C 정보사회 전문직여성 진로모색"

육체적 능력보다 지적 능력이 중요하며, 남녀구별보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정보를 어떻게 취사선택하고, 활용해야 정보전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가.

전문직여성대구클럽(회장 박동준), 새대구클럽(회장 최순향)이 9일 대구은행에서 전문직 여성과정보전략 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김영건교수(계명대)는 정보화, 자동화, 연성화하는 특성에 따라 사회조직이 남녀평등화.다양화되며 정보산업에 종사하는 인구, 정보산업의 구조가 타 산업구조보다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삶의 가치가 물량중심, 소유중심에서 정보와 지식 중심으로 변화할 것 이라는 김교수는 중간관리층의 역할과 기능이 축소되며, 인력고용형태도 대량생산체제에서 다품종소량생산 체제로 바뀌지 않을 수 없으며 자본가와 노동가, 남성과 여성, 공장근로자와 사무관리자의 구분이 모호해진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대구시내 5백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정보화에 대한 관심을 가진 업체는 무려 88.4%%에 달하지만 막상 정보화의 첫 걸음인 컴퓨터를 갖춘 곳은 44.1%%인 2백23개에불과하여 시설투자가 요망된다.

통신장비(모뎀)를 갖추고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43.3%%에 그쳤으며 기업이 3백12개(61.7%%), 실질적으로 정보서비스망 이용현황이 43.3%%에 그친다. 그렇지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정보화 관심은 88.4%%에 불과했다.

김교수는 국가에서 국가기간 전산망, 지역정보화 추진,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등 12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법제정, 정보처리인의 직업윤리, 컴퓨터범죄가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그에 대한 대책을 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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