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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 고속철 경주역사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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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대립' 새국면"

[경주]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이 문화재시비로 확정이 늦어지고있는 가운데 경주역사위치를 놓고포항시와 울산시가 각각 인접지역에 유치운동을 펴는등 대립상태로 치닫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맞고 있다.

고속철도건설공단으로부터 기술용역을 의뢰받은 교통개발연구원은 문화재전문기관인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과 지표조사를 계약, 새로운 노선및 역사로 부각되는 내남덕천리와 건천방내리 일대에서 지상유구를 조사중이다.

그러나 내년에 광역시로 승격되는 경남울산시는 울산이 차지하는 국내 최대 산업기지로서의 비중과 장기적인 경제성을 내세워 덕천리보다도 울산이 가까운 접경인 경주시내남면안심리에 역사를설치해야한다며 청와대.건교부등에 건의했다.

이에맞서 포항시는 동해안 1백만 주민의 편의와 제2산업도로 연계, 21세기환동해중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고속철도 역사가 마땅히 경주시건천읍방내리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포항상의는 고속철도 역사와 관련 지난 14일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설명회에서도 방내리가 최적임에의견일치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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