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린제이 데이븐포트(미국)가 올시즌 여자테니스의 정상을 가리는 96WTA챔피언십대회(총상금 2백만달러)에서 가볍게 2회전에 올랐다.
10대 돌풍 의 주역 힝기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벌어진 대회 1회전에서 이리나 스피를레아(루마니아)를 2대0으로 간단히 제압, 세계공동1위 모니카 셀레스 대 다테 기미코(일본) 경기의 승자와 8강전에서 맞붙는다.
세계랭킹 5위 힝기스는 1세트부터 상대 코트의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스트로크와 드롭샷으로 랭킹 11위 스피를레아를 압도하며 40분만에 완승을 거뒀다.
8번시드 데이븐포트도 큰 키를 이용한 강력한 서비스와 안정된 백핸드 스트로크로 랭킹 10위의바바라 파울러스(오스트리아)를 50분만에 2대0으로 누르고 8강전에 진출했다.
데이븐포트는 2회전에서 슈테피 그라프(독일) 대 카리나 합수도바(슬로바키아)경기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지난해 준우승자인 안케 후버(독일)는 랭킹 7위 이바 마졸리(크로아티아)에게 0대2로 덜미를잡혀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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