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설명만으로 결정 못해'

○…경산시가 19일 오후3시 시청소회의실에서 가진 쓰레기매립장 위치선정 위원회는 위원들간에의견이 엇갈려, 20일 현지답사후 다시 의논키로 합의해 관계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전경 2개중대가 회의장주변과 시청정문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3시간 마라톤회의를 가진 위원들은현장확인도 없이 용역회사 설명만으로 선정할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것.

주민들은 그렇다면 위치선정위원들이 현장답사도 한번 않고 오늘 위원회를 열어 위치를 정하려했단 말이냐 고 비난.

특감보도에 전전긍긍

○…경주시는 20일부터 내달3일까지 감사원 특별감사 계획에 포함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자 감사준비에 전전긍긍.

특히 이번 감사가 단체장의 업무추진비.홍보비등 섭외성 경비실태를 포함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집행을 점검하는 감사로 강도가 높다는 설에 긴장.

감사원 한 관계자는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선을 겨냥해 불필요한 행사를 열어 예산을 낭비했다는 여론에 따라 특감계획을 세웠다 고 귀띔.

주민설명회도 거부

○…경부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의 대구시구간의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건교부가 추진중인 구미∼현풍간 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19일 오후2시 동고령농협회의실에서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나 고령군 성산면 주민들의 의 거부로 무산.

성산면 득성리 유영팔씨(60)등 주민들이 88고속도로와 국도 26호선으로 잠식된 우량농지가 또 다시 편입되는 것은 용납할수 없다며 다른 방향으로 노선을 돌려줄 것으로 요구하며 설명회를 거부해 회의 시작 20분만에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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