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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어른의 행동을 '보고 배우느냐'아니면 '듣고 배우느냐'의 구분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百聞不如一見)는 말이 맞는 듯하다. 보고배운다고 할때 요즘 청소년의 비행은 바로 어른비행의 재연이다. ▲23일 밤 11시쯤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 열차가청도군 남성현(南省峴)역을 지날무렵 기관실에 한 10대가 난입하여 기관사를 주먹으로 쳤다. 그리고 기관차의 연료펌프 스위치를 발로 차는등 행패를 부려 열차가 10여분간 운행중단됐다고 한다.열차기관실은 누구나 드나들수 있고 안전운행을 책임맡은 승무원은 그때 졸고 있었는가. 실로 아찔하다. ▲대구 칠성2가 어느 아파트에 사는 30대 주부가 지난 21일 외출에서 돌아와 전화기의자동응답내용을 체크했더니 까무라칠 목소리가 흘러 나오더라는 보도다. 너희아들은 내가 데리고있다. 현금 몇천만원을 가져오지 않으면 죽이겠다. 그 주부는 아파트 놀이터로 달려가 놀고 있는아들을 확인하고는 겨우 안도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대구112에는 하루 5백건의 장난전화가 걸려온다고 한다. ▲이게 어찌된 세상인가. 폭행당한 기관사가 쓰러지기라도 했더라면 그 열차는 어떻게 되었을까. 기관사만 믿고 〈 그 많은 승객들은 안전할 수 있었을까. 또 아무것도 모르고 전화장난을 친 어린이가 범죄흉내라도 냈더라면 어떤사건이 벌어졌을까. TV등 영상매체 제작자들은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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