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구시 다사 매립장이 지난해 8월 쓰레기 수거·운반업체인 우방환경산업(대표 권용섭)의공장폐기물(사업장 배출시설계) 수집·운반차 2대에 생활쓰레기만 처리하던 다사매립장 출입카드를 불법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사매립장은 올 9월까지 가정과 공장에서 내놓는 생활쓰레기의 처리만 허용하고 공장폐기물차출입은 엄격히 금지시켜 왔다. 그러나 우방환경산업은 작년 8월 달성군으로부터 차량 2대에 대한공장폐기물 운반 허가를 받은 뒤 다사매립장에 서류를 제출, 불법으로 매립장 출입증을 받았다는것이다.
다사매립장 관리사무소는 공장폐기물 운반차량 출입을 허용하다 말썽이 나자 매립장 출입 2개월이 지난 뒤 우방환경산업의 출입증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다사매립장 임국상소장은 "당시 행정 절차상의 실수로 폐기물 운반차량에 대한 출입증을 발급했지만 곧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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