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해동안 국내에서 열리는 남녀 프로 골프대회는 31개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27일 골프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97년에 국내에서 개최될 프로골프대회는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하는 오픈대회를 포함해 남자 16개, 여자 13개, 남녀 동시대회 2개등 모두 31개로 올해보다 3개대회가 늘어났다.
신설되는 대회는 제1회 무학 용원오픈(4월17~20일)과 현대모터스오픈(5월29~6월1일), 이동통신(KMT)클래식(6월12~15일) 등이다.
특히 이들 대회의 총상금은 급증세를 보여 올해 기록했던 50억여원(남자 30억8천만원, 여자 20억5백만원)을 크게 웃돌아 60억원을 쉽게 돌파할 전망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대회를 보면 신설 대회인 현대모터스오픈과 KMT클래식이 50만달러(한화 약 4억원)씩, 용원오픈이 1억5천만원으로 각각 책정했고 슈페리어오픈이 창사 30주년을 맞아상금액을 올해 1억2천만원의 2배인 2억4천만원으로 결정했다.
또 10개대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시즌 첫 대회는 4월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낫소오픈이며 최종 대회는 10월24일 개막하는 제11회 LG패션배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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