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金泳三대통령 어제 귀국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4차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 등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28일 오후 부인 손명순(孫命順)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김대통령은 도착후 공항 옥내행사장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국빈방문,APEC정상회의 및 각국정상들과의 개별회담 결과를 귀국인사를 통해 설명.

김대통령은 "동남아시아는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갈 중요한 성장지역의하나"라며 "동남아국가 국민들의 강렬한 발전의지와 각고의 노력은 우리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있다"고 강조.

김대통령은 "우리나라는 21세기 '세계중심국가'의 꿈을 키워가고 있으며 이런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야 한다"면서 국민 모두 굳은 의지와 각오로 새로운도전에 나설 것을 주문.

김대통령은 이어 "앞서가는 나라들과 당당히 겨룰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서 21세기를 반드시 한민족의 세기로 만들어야만 한다"며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인사를 마무리.이날 행사에는 이수성(李壽成)총리 권오기(權五琦)통일부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신한국당 이홍구(李洪九)대표 및 당3역, 주한외교사절등 평소보다 줄어든 30여명의 환영인사가 참석했으며 김대통령은 이들과 차례로 악수하고 청와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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