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역 중견주택업체가 부도상황에 직면, 재산보전신청이 받아들여진 가운데 구미공단의 주력섬유업체인 원천산업(주)에서 부도가 발생, 구미지역의 경제가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원천산업의 예상부도금액은 주거래은행인 상업은행 대구지점의 1백90억원등 은행부채 2백40억원과 무역금융부채 80억원, 원사공급업체, 납품업체 1백40억원등 모두 1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원천산업의 부도로 2일 구미시장을 비롯 경찰서장, 노동부소장, 지역기관장 10여명이 참석,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원천산업관계자가 참석지 않아 별다른 대책을 마련치 못하고 실정만 파악하는데그쳤다.
원천산업 1,2공장의 근로자는 현재 3백93명으로 부도에 따른 체불액은 퇴직금 11월분 임금(12월12일 지급), 추석상여금 미지급분, 퇴직금등 모두 24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실정속에 지난달에는 동원섬유에서 부도가 발생, 회사가 문을 닫는등 구미지역에서는 올들어서만도 섬유, 전자등 5개사가 도산, 근로자들의 임금, 퇴직금등 체불금액이 35억원을 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다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대동주택도 재산보전신청이 받아들여진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오는 2월까지 운영 자금 1백여억원등이 지원되지 않을 경우 지역경제는 예측불허의 국면을맞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자금지원등 지원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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