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주 대신정공 불량 제로 달성

진주 상평공단내 중소기업체인 대신정공(주)이 서부경남지역 업체로는 처음으로 100┸ 인증을 획득하고 협력업체로부터 품질관리 최우수상을 받는등 품질관리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88년 창업된 대신정공(주)(대표 구재홍)은 사원60여명의 중소기업으로 대동공업(주)에 농기계부품을, 기아자동차에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

자체기술 개발로 제품국산화에 주력해 온 대신정공은 품질관리에 경영자가 직접 참여해 자재에서사후관리까지 일관된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대가로 1만개중 1개의 불량률이 발생해도 인정되지 않는 100┸인증을 거머쥔것.대신정공은 지난 94년에는 공업진흥청으로부터 공장품질경영 2등급 갑을 획득했으며, 올해도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가운데 품질관리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창립이래 지금까지 단1건의 노사분규도 없는 가운데 상조회가 노동조합을 대신하고 있는 대신정공은 사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고철을 팔아 근로자의 주택자금및 학자금으로 지급하는등 노사간 신뢰로 똘똘 뭉친 회사.

구재홍사장은 "기술로 승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위해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직원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주. 林永浩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