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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축구-한국 첫경기부터 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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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첫경기 부진의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36년만에 아시아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4일 저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자이드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안컵축구대회 A조예선 1차전에서 선제골을 뽑고도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동점골을 허용, 홈팀 UAE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못했다.

한국은 오는 8일 새벽 인도네시아, 11일 새벽 쿠웨이트와 2,3차전을 치르는데 각조 1,2위 및 조3위 3팀중 2팀이 8강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전반 초반 모하메드를 전방에 내세운 UAE의 파상공세를 막으며 수비의 전열을 가다듬다 9분께 선취골을 뽑았다.

황선홍.김도훈을 투톱으로 내세운 한국은 미드필드에 있던 김도훈이 상대 수비3명 사이를 뚫고낮게 찔러준 것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황선홍이 왼발로 대각선슛을 날려 상대 네트를 통쾌하게 가르며 1대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17분께 고정운이 상대 골지역에서 헤딩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 무신의선방에 걸렸고 하석주와 황선홍이 추가골을 노렸지만 성공시키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종료 5분전까지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그동안 수차례 지적됐던 허술한 수비로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UAE는 40분께 아벨이 한국 진영 오른쪽을 파고들며 중앙으로 센터링했고 최종수비수이던 이영진이 걷어낸다는 것이 골지역 뒤로 흐를때 카미스가 가볍게 차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한국은 후반들어 기세가 오른 UAE의 파상 공세에 밀리고 잦은 패스미스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A조예선

한국 1-1 UAE

▲득점=황선홍(한국.전9분) 카미스(UAE.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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