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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금 소수주주에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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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계열의 한화종합금융 경영권이 제 2대 주주 등 소수 주주에게 넘어갔다.재벌그룹 계열 금융회사가 소수 주주의 주식 집단 매집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수 주주가 중소기업도 아닌 재벌그룹 계열 금융사를 인수 대상으로 삼아 적대적인 기업매수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재계 안팎에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금융과 증권계에 따르면 한화종금 제 2대 주주인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은 평소 알고지내던 이학 우학그룹 회장 등과 함께 지난 8월부터 공동으로 한화종금 주식을 집중 매집해 이날현재 전체 주식의 45%%를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박회장 등은 이날 중으로 증권감독원에 주식취득 사실을 신고하고 곧이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경영권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화종금을 인수한 박 회장은 지난 60년 대 중반부터 20여년동안 증시에서 큰 손'으로이름을 날렸던 백할머니'(본명 백희엽, 지난 해 5월 사망)의 장남으로 지난 82년 한화종금(설립당시 삼희투자금융)이 설립될 때 한화그룹과 함께 자본을 공동 출자, 최대 주주로 참여했으나 한화그룹이 그동안 유.무상 증자를 통해 지분을 늘리는 바람에 제 2대 주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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