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테크노파크 추진 보고회

구미시는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한 구미테크노파크'건설 독자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금오공대 황홍택 연구처장은 단일 전자산업으로 세계최대 규모(7백30만평)의 공단이 입지한 구미지역은 세계적 테크노 폴리스인 일렉트로피아를 건설, 전국의 전자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목적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밝혔다.구미테크노파크의 중점사업으로는 △전자, 정보통신기술 △기계기반 기술 △섬유신소재기술을, 전략사업으로는 △생명과학기술 △환경기술에기본 목표를 두고 있다.

제4공단과 금오공대(이전부지), 중소기업 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역의 19만7천평의 부지에 건평 6만3천평 규모로 조성될 테크노파크는 투자액이 5천55억원(직접 투자 1천6백65억, 간접투자 3천4백90억원)이 소요된다. 주요기관으로는 산업기술개발연구원, 산업기술정보센터, 기술경영교육원, 중소기업지원센터(확정추진사업), 창업보육센터, 산업기술협력단지 복지시설, 주거단지등으로 하고있다.

테크노파크의 조성은 내년 1월중 기본계획안의 확정과 함께 내년까지 부지선정등 준비단계를 거쳐 기초단계(2000년까지), 성숙단계(2003년), 완성단계(2007년)로 추진한다는 것이다.한편 구미테크노파크의 조성이 완료되면 20년후의 구미지역 경제규모는 수출 1천억달러, 산업총생산액 1백30조원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모태역할은 물론 경북 중서부지역 발전의 중심역활을할것으로 기대된다. 〈구미.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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