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업경영인 선정 연령제한 완화를

[칠곡] 농사를 짓기위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되돌아오는 유턴농가가 갈수록 늘고있어 농업경영인후계자 선정시 연령제한을 없애고 정착의욕을 우선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농민후계자 육성사업 실시 첫해인 지난 81년에 선정된 농민은 이미 40대 후반을 바라보는등농업경영인 회원들의 주축 연령도 40대인 실정이다.

현재 농업경영인 선발시 제한연령이 40세로 한정돼 있어 뒤늦게 농사에 뛰어든 농민들은 정착의욕은 넘치지만 나이때문에 대상에서조차 제외되고 있다.

칠곡군의 경우 최근 도시 직장생활을 청산, 농사를 짓기위해 유턴한 농민은 1백여명에 달하며 연령은 30대후반~50대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뒤늦게 농사에 뛰어든 이들의 정착의지는 남다르지만 나이때문에 농업경영인 선정대상에서조차제외돼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칠곡군의 경우 그동안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3백38명의 농민중 23명이 중도탈락하는등 대부분시.군에서도 중도포기자가 많아 대상자 선정시 연령보다는 정착의지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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