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새벽 눈이 내려 도로 곳곳에 빙판이 졌다. 아침에 운동을 위해 달서구 청소년수련원앞삼거리를 올라가고 있는데 오토바이가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을 보고 다른 행인과 같이 일으켜 세워 길가쪽으로 옮긴후 설해방지용 모래를 찾았으나 쉽게 찾아지지 않았다.한참후 모래주머니를 찾았으나 얼어있고 꽉 묶여져 있어 끈을 풀기가 힘들었다. 모래주머니를 바닥에 2~3번 내리친후 묶여진 끈을 어렵게 뜯어 도로에 30여개정도 뿌렸다.
신호를 위반하면서 지나가는 차량이 있어 위험을 느끼기도 했으나 많은 차량이 수고한다, 고맙다고 인사해주었다.
설해방지용 모래가 얼지않게 보관되고 도로양쪽에 따로 설치돼 도로를 계속 건너지 않고 뿌릴 수있으면 좋겠다. 또 모래주머니 끈은 꼭 매듭으로 해서 잘 풀릴 수 있도록 해주고 어려우면 끈을절단할 작은 칼이라도 같이 준비되었으면 한다.
행정기관은 다시 한번 관리상태를 확인점검하여 빙판이 지기 쉬운 곳에 쉽게 모래를 뿌릴 수 있도록 설치위치, 상태를 확인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최태한(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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