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동산의 부동산은 교주 김기순(金己順.56.여)씨와 측근 등 일부가 모두 소유하고 있으며 주민대부분은 소유 부동산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이 국세청에 의뢰, 김교주 등 아가동산에 거주하는 주민 1백99명에 대해 지난81년 2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부동산 소유와 양도변환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아가동산은 전국에 걸쳐 김교주 명의의 전.답.임야 3만3천60평을 비롯, 그 가족과 핵심간부 등 67명 명의로 돼있는 모두 6백76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있음을 밝혀냈다.
이에따라 검찰은 김교주가 수백건의 부동산을 불법으로 매매, 양도하는 등 부동산투기를 해왔음이 드러남에따라 부동산 취득경위와 자금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아가동산의 재산규모는 수백억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부동산 미등기 전매, 부동산 차명등기 등 불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김교주 등 관련자에 대해 부동산특별조치법 위반과 횡령 등 혐의를 추가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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