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항시가 택지 개발로서는 처음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잠지구 택지개발이땅값 보상문제로 장기 표류하고 있다.
포항시는 남구 대잠동 305일대 11만여평을 개발해 시청사 및 포철본사 이전지로 활용키로 하고지난 93년부터 택지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러나 개발지구내 포항농지개량조합 소유 2만1천여평의 저수지를 둘러싸고 농조측은 개발후 환지를 받으려는 반면 시는 평당 15만원에 매입키로 해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이때문에 인근의 이동지구 구획정리사업 조차 진입로(폭35m, 길이5백m)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지연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특히 이동지구사업에 참여한 삼구건설등 5-6개 건설업체들의 경우 업체별로 1백억원정도의 개발부담금을 물고도 진입로를 확보하지 못해 아파트분양이 늦어지는등 큰 피해를 입게 됐다.한편 이같이 사업이 장기 표류되자 포항시의회도 시에 개발방식변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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