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1점차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연승으로 남자 실업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현대전자는 19일 대구체육관에서 벌어진 96~97농구대잔치 남자부실업리그 4차전에서 주장 이영주(19득점·4리바운드)의 분전으로 우지원 조성훈을 앞세워 맹추격을 벌인 대우증권을 67대66으로따돌렸다.
이로써 현대전자는 4승으로 선두에 나섰고 대우증권은 1승3패가 돼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현대전자는 대우증권과 줄곧 시소게임을 벌이다 종료 2분전 우지원과 조성훈의 연속 3점포를 얻어맞아 61대66으로 끌려갔으나 이영주의 막판 분전으로 내리 6점을 쏟아부어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또 서울방송은 오성식 정재근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전자를 87대79로 제압했다.한편 서울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대학리그 1차전에서는 고려대와 중앙대, 연세대가 각각 한양대와 단국대, 건국대를 물리치고 첫승을 올렸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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