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아직 살롱쇼가 정착되지 않았습니다. 밤을 지새우며 만들어놓은 옷들을 보여주면서 웨딩드레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주는게 목적입니다. 매년 서너차례 살롱 쇼를 엽니다"지난 19일 웨딩콜렉션 레지옹 마리에(중구 대봉1동)에서 1백50여명의 고객들이 모인 가운데 웨딩드레스 21벌을 선보인 웨딩드레스 전문디자이너 김서룡씨(38)는 "재정적인 부담이 별로 없는 살롱 웨딩드레스 쇼를 통해 국내 웨딩숍의 문턱을 낮추고, 동양스타일에 맞는 웨딩드레스를 정착시키고 싶다"고 전한다.
웨딩드레스는 지나치게 노출이 심하거나 야한 스타일보다는 '참한 신부'라는 이미지를 살려주는단정하고 깨끗한 느낌이 강해야한다는 그는 '무조건 비싸면 좋은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무지를악용하는 사례를 없애기위해 '드레스 가격 정찰제' 등이 강력하게 도입돼야한다고 들려준다. 계명대 회화과에 다니던 시절부터 옷만들기를 좋아하던 그는 '옷도 작품'이라며 바느질·디자인 모두손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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