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생 자매를 7년여동안 성폭행해온 친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어머니의 신고로 경찰에 구속.경기도 안산경찰서는 23일 안모씨(64.아파트경비원.안산시 본오동)와 안씨의 아들(40.노동.안산시이동)을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할아버지 안씨는 지난 89년 당시 시흥의 자기집에서 심부름온 큰손녀(15.중3)를 강제추행하고 지난해 6월 둘째 손녀(12.초등6)를 성폭행하는 등 7년여동안 두 손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
살인 등 전과 3범인 아버지도 지난 3월부터 두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거나 추행해오다 딸들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의 신고로 할아버지와 함께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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