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디라 여자하키-한국 또 준우승 만족

"한국 또 준우승 만족"

인디라 여자하키

제6회 인디라간디골드컵 국제여자하키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이 또 다시 '세계최강' 호주의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22일 밤(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국립경기장에서 계속된 1~2위 순위결정전에서 후반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더기골을 허용,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호주에 2대6으로역전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월 열린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결정전에서 후반 체력열세로 무릎을 꿇은데 이어 또 다시 분패, 4개월만의 설욕전이 무위로 돌아갔다.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호주와 맞붙어 2대1로 승리, 풀리그 1위로 순위결정전에 나선 한국은 풀리그 2위인 호주를 맞아 전반전에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최종수비 조은정과 미드필더 장은정, 최전방공격수 이지영의 연결이 매끄럽게 이어져 한국은 2대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들어 세계최강답게 전열을 가다듬은 호주의 맹공에 공수의 조화가 무너지면서 내리 5골을 내줘 패했다.

◇22일 전적

△1-2위 결정전

호주 6(1-2 5-0)2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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