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펄로 막차로 PO진출

노장 쿼터백 짐 켈리가 이끄는 버펄로 빌스가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96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칩스를 누르고 아메리칸컨퍼런스(AFC)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또 잭슨빌 재규어스도 애틀랜타 팰컨스에 신승, AFC 플레이오프에 진출함으로써 내셔널컨퍼런스(NFC)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캐롤라이나 팬더스와 함께 창단 2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기염을 토했다.

빌스는 22일(현지시간) 켈리가 독감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4쿼터에만 연속 2개의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투혼을 발휘한데 힘입어 칩스에 20대9로 승리, AFC 동부지구 2위(10승6패)로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빌스는 지난 9시즌 동안 8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으며 칩스는 90년대 들어 처음으로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95시즌부터 NFL에 참여한 재규어스는 팰컨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접전을 펼친끝에 19대17로 어렵게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을 손에 넣었다.

NFC에서는 팬더스가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18대14로 누르고 23일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경기(대디트로이트 라이온스) 결과에 관계없이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내년 시즌부터 홈구장을 옮기는 워싱턴 레드스킨스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7대10으로 완승을 거두며 RFK구장에서의 고별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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