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는 28일 새벽 4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기 의장을 선출하는 재투표를 실시, 장영관(張泳寬) 의원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의회 관계자는 "지난 26일 실시한 선거에서 이훈(李勳) 현의장과 장영관 의원이 경합을 벌인 결과 10대 8로 이의장이 유임됐으나, 장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재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1차 투표 후 중구의회는 장의원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단 한표라도 무효표가 발견되면 재투표를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검표 결과 기표란 바깥에 날인된 표가 발견됐으며 의원들이 이를 인정, 28일 새벽 재투표를 실시한 것.
재투표에서 장영관 의원은 11표를 획득, 7표를 얻은 이훈 현의장을 누르고 2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윤호 의원은 변동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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