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세무공무원 부족심화, 승진늦어 충원 어려움

[칠곡]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선 세무직 보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지만 세무직 푸대접이 심해 인력보강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현재 군단위 지역은 세무직이 5-6급 간부직으로 승진할수 있는 직제 자체가 없을뿐 아니라 일반행정직에 비해 승진도 늦은 편이어서 일반행정직들이 세무직으로 전직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군지역은 세무직이 읍·면을 통틀어 20-30여명에 불과하다.

특히 세정업무는 최소 2년 이상 한자리에 있어야 전문성을 갖출수 있지만 세정부서의 간부는 일반행정직이 1-2년 단위로 돌아가며 맡는 바람에 세원발굴과 세금 부과·징수 실적을 떨어뜨리는원인이 되고 있다.

칠곡군의 경우 현재 세무직은 본청과 8개읍면을 통틀어 24명 정도에 불과하고 세무 단일직으로계장·과장자리에 앉을수 있는 직제가 없는 실정이다.

세무직 관계자들은 "군단위도 시단위처럼 세정업무는 세무직이 전적으로 도맡을수 있는 직제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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