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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밀렵꾼 설쳐 야생동물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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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야생동물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덫 올가미 등을 이용해 산짐승을 마구잡는 밀렵꾼들이 성행하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야산과 산간 농경지주변 길목에 독극물이 배합된 가축사료를 뿌려 날짐승들을 떼죽음시키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청도군 풍각 각북 각남 매전 운문 금천면 등의 일부 산간오지 마을 주민들중에는 산짐승을 전문적으로 잡아 도시사람들을 상대로 팔고있어도 단속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고 있다.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김중호씨(47)는 "야산 곳곳에 산짐승을 잡는 덫을 설치해 등산객들의 발목을 다치게하는 사고까지 발생한다"며 "지난 25일 화양읍 서상리 야산엔 비둘기 10여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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