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추석보너스 등 특별상여금을 제외하고 받은 월평균 급여액은 89만6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상시종업원 20명 이상 3백명 미만의 1천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96년 중소제조업 임금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중 월정급여액은 89만6천원으로 전년도보다 10.6%%가 증가했다.
이를 종업원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20~49명 규모 85만8천원 △종업원 50~99명 규모 88만1천원△종업원 1백~2백99명 규모 95만1천원인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임금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를 직종별로 보면 사무직의 경우 1백5만7천원으로 전년도의 91만8천원에 비해 15.1%%,생산직 근로자는 82만2천원으로 전년도의 76만2천원에 비해 7.8%%가 각각 올라 사무직이 임금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월정급여에 상여금 등 특별급여를 합한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의 인상률은 지난 95년10.2%%에 이어 96년에는 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올해에는지난해보다 0.7%%포인트 떨어진 9.3%%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임금인상률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금인상의 주요배경으로는 '근로의욕및 참여의욕고취'가 23.7%%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생산성향상및 혁신운동 고취' 20%%, '숙련공 등 필요인력 확보' 15.1%%,'애사심 고취·고용안정'12.2%%, '동종업계와의 보조필요' 11.7%%, '경영수지상태(지불능력)' 9.1%%, '노사관계 안정'7.8%% 등 순이었다.
한편 제조부문 주요직종의 일급(日給)은 전체평균이 지난해보다 11.3%%가 오른 2만6천5백47원인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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