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경제 전체가 불황에 빠지자 특히 섬유비중이 높은 대구지역 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여기에 3백만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위천국가산업단지 지정이 2백만평 규모로 축산돼 지정될것으로 보여 산업구조 조정이 단시일내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정부와 대구시의 일치된 노력 및 섬유업계의 자구노력으로 회생의 기미가 전혀없는 것도 아니다.
매일신문이 구랍 28일자 '섬유구조 개선배경.전망'이라는 기사에서 다루었듯이 과잉생산시설정비, 수출창구의 축소 및 계열화 추진등으로 출구를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생산위주의 단계에서 구조조정이라는 것은 물량을 축소한다거나 품질을 높이는 방법등에 한계가 있어 실질적인 구조조정은 어렵게 마련이다.
따라서 대구섬유업계는 생산보다는 소비시장 즉 패션업계로의 진출 또는 상호보완으로 구조조정을 해야만이 직물.염직업계가 대다수인 대구섬유산업이 회생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다행히 지난해에는 대구지역의 패션디자이너들의 활동이 왕성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대구시의패션산업 진흥책이 호평을 거둔만큼 이러한 행사가 지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된다면 대구섬유업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정지연 (대구시 수성구 사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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