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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농촌 유학생 수용 학사건립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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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농촌을 등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자녀교육문제 때문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교육여건이 도시에 비해 너무 열악해 자녀들을 제대로 교육시킬 수 없다는 것이영농후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그렇다고 자녀를 도시학교에 유학시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최소 한달에 20만원 정도하는 하숙비를 포함한 유학 비용이 어려운 농촌 살림에 큰 부담이 되기때문이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한이 많을수록 자녀교육 욕심이 많은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래서 자녀교육을 위해 아예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주하거나 농사를 유지하면서 도시지역에 세들어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두집 살림'의 농촌가정이 늘고 있다.

결국 이로인한 과중한 교육비부담은 농촌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된다.따라서 농촌학생들을 수용해 농민들의 이농을 막고 교육비 부담도 덜어줄 수 있는 기숙사의 설립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학교가 자체적으로 기숙사를 운영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중앙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유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학사를 건립, 최소한의 실비로 운영함으로써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으면 하는 것이 농민들의 절실한 바람이다.농촌문제와 농촌자녀 교육문제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곧 교육문제의 해결없이는 농촌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당국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김명수(대구시 달성군 현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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